현대홈쇼핑, 고객 불만 24시간 내 신속 처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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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은 ‘올 투게더’ 캠페인과 함께 사회봉사를 위한 쌀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대홈쇼핑(민형동 대표·사진)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진행한 ‘2010년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 조사 결과 서비스부문 TV홈쇼핑산업 분야에서 1위에 선정됐다.

 현대홈쇼핑은 우리나라의 TV홈쇼핑 산업이 시작된 1995년 이후 저가 상품을 공급하는 시장으로 소비자들에게 인식되고 있던 상황에서 지난 2001년 5월 현대백화점이 TV홈쇼핑 고급화를 선언하며 세운 회사다.

 현대홈쇼핑은 모기업인 현대백화점의 품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국 TV홈쇼핑의 고급화를 이끌어 왔다. 지난 2001년 11월 19일 개국일에도 ‘개국특집 명품퍼레이드’를 통해 명품 주얼리, 의류, 침대 등을 방송하며 차별화 전략을 시도했으며 현재 명품 전문 프로그램 ‘클럽 노블레스’를 통해 홈쇼핑이 저가 상품만 판다는 인식을 전환시키고 차별화된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03년 10월 홈쇼핑 최초로 보험 상품을 판매한 데 이어 금강산 육로관광 상품, 펀드상품, 문화공연 상품 등 무형상품을 TV홈쇼핑에서 판매해 유형의 상품만을 취급하던 TV홈쇼핑의 상품영역을 확대해 한국 TV홈쇼핑의 폭발적인 성장을 견인했다.

 현대홈쇼핑의 경쟁력 향상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올 투게더(All Together)’ 캠페인은 회사와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고객과 혜택을 나누고, 협력사와는 동반 성장을, 회사와 직원은 성공을 나누자는 경영 방침이다.

 현대홈쇼핑은 고객만족을 위해 ‘드림 CS 시스템’을 실천하고 있다. ‘드림 CS 시스템’은 대표이사가 직접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고 고객불만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제도로서 현대홈쇼핑 고객만족경영의 표본이라 할 수 있는 제도다. 고객들의 불만사항을 최고경영자와 전 직원에게 실시간으로 알리고, 고객의 불만접수에서부터 처리까지 접수담당자가 실명제를 통해 책임지는 원스톱 서비스다. 또한 고객의 불만을 24시간 이내에 신속하게 처리하는 ‘Within a day’ 캠페인을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있다.

 또 여성기사가 배송하는 ‘드림배송’은 홈쇼핑의 주 고객인 여성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친근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3년 도입됐으며 현재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9개 구에 30여 명의 여성기사가 상품을 배송하고 있다.

이정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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