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메로나·비비빅 등 ‘착한 가격’에 팔아 소비자 부담 줄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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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해비타트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빙그레(이건영 대표·사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진행한 ‘2010년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 조사 결과 소비재부문 아이스크림산업 분야에서 1위에 선정됐다.

 빙그레는 1967년 첫발을 내디딘 이래 ‘바나나맛 우유’와 떠먹는 요구르트의 효시인 ‘요플레’, 우리나라 최초의 정통 아이스크림인 ‘투게더’ 등 그 어느 기업보다도 많은 제품들이 오랫동안 국민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식품기업이다.

 빙그레는 품질과 안전을 기반으로 온 국민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 유음료, 스낵을 선사하며 국내 대표 식품기업으로서 성장해 왔다. 특히 ‘바나나맛 우유’와 ‘메로나’ 등을 선두로 국내 출시된 브랜드를 아시아를 비롯하여 미주와 남미까지 수출하여 세계인의 입맛을 만족시키면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네트워크와 우수한 인적자원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인 ‘끌레도르’를 출시하여 해외 브랜드 사이에서 국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시장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빙그레는 ‘건강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밝은 미소의 메신저’라는 미션 아래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추구하며 원유 집유 시설과 정제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사업 인프라의 경쟁우위와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마케팅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아이스크림, 우유와 발효유 산업의 발전을 주도해 왔다. 특히 올해는 ‘메로나’ ‘비비빅’ 등 21개 대표브랜드의 아이스크림 부문에서 원가상승 요인을 자체적으로 흡수하여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하는 ‘착한 가격 캠페인’을 펼쳐 합리적인 가격 구조를 정착시킴과 동시에 소비자의 이익을 최대화하여 신뢰를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꾸준한 사회적 책임 활동은 빙그레의 고객감동 경영의 근간이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실시간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부분을 해결하는 프로세스를 확립하였으며 소비자 모니터 제도를 운영, 고객이 요구하지 않은 사항까지 미리 해결해 나가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건강과 행복을 함께하는 밝은 미소의 메신저’라는 기업미션을 공유하고 있는 빙그레는 해비타트 운동과 세이브더칠드런, 성공회 푸드뱅크, 어린이 그림잔치 등을 중심으로 회사와 임직원들이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백범기념사업회를 비롯한 민족지도자 기념사업과 민족정신 계승사업을 지원하는 등 사회와 민족에 봉사하는 기업문화를 구축해 오고 있다.

오두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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