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거대 카지노 호텔 개관

미주중앙

입력

라스 베이거스 스트립의 금세기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거대 카지노 호텔이 완공돼 15일 전면 개관했다.

총공사비 39억 달러가 투입된 '라스 베이거스 코스모폴리탄 호텔'(The Cosmopolitan of Las Vegas)은 객실 수만 2995개를 비롯해서 식당 12개, 카지노 면적만 10만 스퀘어피트에 달하는 초거대 카지노 호텔이다.

독일 도이체 방크가 소유주인 이 호텔은 착공 이후 라스 베이거스 전반에 불어닥친 경기 침체로 공사에 차질을 빚기도 했으나, 호텔 측은 이 호텔 개관이 새로운 고객을 끌어들이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카지노 호텔 간의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 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백종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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