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실적호전 옐로칩 향후장세 기대주 부상’

중앙일보

입력

“실적호전 옐로칩을 주목하라”

대우증권은 18일 주식시장이 안정국면에 접어들면서 주가가 직전고점수준인 지수 930∼950선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장의 주도주가 ‘빅5’와 같은 대형우량주에서 추가상승 가능성이 큰 실적호전 옐로칩과 중소형우량주로 이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빅5와 같은 대형우량주들의 경우 유동성이 커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있기 때문이다.

작년 9월이후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이면서 주식형수익증권 등으로 자금이 몰리자 투신을 비롯한 기관투자자들이 시장자체를 사자는 관점에서 대형 블루칩 위주로포트폴리오를 구성, 현재 빅5를 포함한 일부 대형블루칩들의 경우 종목당 투자한도규정(10%)으로 인해 추가편입이 제한을 받고 있는 상태다.

최근들어 외국투자자들이 내놓고 있는 매물도 대형블루칩이 대부분이라는 것.

또 대형블루칩의 경우 이미 많은 재료들이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하더라도 일정한 박스권을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고 대우증권은 전망했다.

이에 반해 실적호전 옐로칩은 지난 6월부터 주가차별화가 본격화되면서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형블루칩에 비해 물량부담이 적어 수익을올리기가 훨씬 쉬워 향후 상승장에서 가장 기대되는 종목군이라는 것.

이와 함께 부채비율 200%이하이고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 이하인 중소형우량주들도 평균주가상승률을 웃도는 수익이 기대된다고 대우증권은 추천했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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