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정보올림피아드서 4위

중앙일보

입력

지난 10일 터키에서 안탈랴에서 개막돼 열전에 돌입했던 제 11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서 한국이 종합성적 4위를 차지했다.

16일 한국국제과학올림피아드위원회(위원장 김정덕 한국과학재단사무총장) 가 알려온 바에 따르면 한국대표단은 65개국 252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1개의 종합성적으로 4위를 기록했다.

수상자는 ▶금상-임중근(서울과학고 1년) , 송기문(과천고 3년) ▶은상-공준욱(과천고 2년) ▶동상-임경영(서울과학고 3년) 군이다.

이번 대회 1위는 금상 3개, 은상 1개를 받은 베트남이 차지했으며 2위와 3위는 러시아, 중국이 올랐다.

우리나라는 지난 92년 독일에서 열린 이 대회에 처음 참가, 4위의 성적을 거둔 이래 93년 6위, 94년 9위, 96년 8위, 98년 4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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