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합, 고부가가치 폴리에스테르 원사 양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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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합은 고부가가치 폴리에스테르 원착사인 `BDD(Black Dope Dyed Yarn)' 개발에 성공해 의왕 공장에서 월 300t 양산체제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고합에 따르면 BDD 원착사는 염색이 잘 안되는 폴리에스테르 섬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특수 첨가제와 특수 방사공정을 적용해 만드는 차별화 원사로 기존 원사보다 배이상의 가격으로 판매되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고합은 BDD 생산량을 내년에는 월 700t 으로 늘리고 현재 생산되고 있는 검은색 원착사 외에 다양한 색상의 원착사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합은 올해 말까지 전체 원사 중 부가가치가 높은 차별화원사 비율을 45%로 높여 수익구조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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