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카니발 디젤 차량 리콜

중앙일보

입력

기아자동차는 카니발 디젤 차량에 대해 자발적리콜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 차량은 지난달 19일 이전에 판매한 디젤 차량 6만9천여대로 리콜 사유는 급가속시 발생하는 매연 때문이라고 기아는 설명했다.

기아는 해당 차량에 대해서는 예약정비 시스템을 가동해 무상수리를 실시하고 해당 고객에게 개별 우편발송 및 전화로 안내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리콜 차량의 배출가스 보증기간을 현행 4만㎞에서 6만㎞로 연장키로했다.

기아는 환경문제와 관련된 리콜은 업계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