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車 김사장 '워크아웃안 확정때까지 최선 다하자'

중앙일보

입력

김태구 대우자동차 사장은 "내달 6일 채권단의 워크아웃 방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12일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오전 임원회의에서 최근 대우차를 공기업화해 매각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게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우 관계자는 전했다.

김 사장은 또 "최근 채권단 관계자들이 실사를 하고 있는만큼 최대한 협조하라"며 "워크아웃 방안 확정이 내달 25일에서 6일로 앞당겨진 만큼 채권단이 시간을 맞출 수 있도록 도우라"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그러나 경영진 교체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대우 관계자는 전했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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