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검사들본격활동돌입

중앙일보

입력

조폐공사 파업유도 및 옷로비 의혹사건 수사를 담당할 강원일 (姜原一)
.최병모 (崔炳模)
특별검사는 8일 집무실을 마련하고 수사진 인선에 착수하는등 본격활동에 들어갔다.

법무부는 두 특별검사를 위해 서울 역삼동 큰길타워와 도곡동 금화빌딩에 각각 3백평 규모의 사무실을 2개월간 임대, 9일부터 칸막이 공사를 벌여 내주초 수사진을 입주토록 할 계획이다.

두 특별검사는 검사장급 특별검사보 1명과 특별수사관 12명, 파견검사 2명, 파견공무원 10명 등 최대 25명인 수사진 인선작업을 이번주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별검사들은 이후 서울지검과 국회에 수사기록과 청문회 속기록 등 관련자료를 요청, 18일까지 검토작업을 끝낸뒤 19일부터 관련자 소환키로 했다.

◐P◑남정호 기자

<namj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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