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와 김미현, 베시킹클래식 동반출전

중앙일보

입력

박세리(22.아스트라)와 김미현(22.한별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퍼스트유니언베시킹클래식에 동반출전한다.

LPGA가 6일(이하 한국시간) 확정해 발표한 베시킹클래식 1, 2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박세리는 지난주 뉴올버니클래식에서 준우승,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마디 런과 신인 A J 이손과 한조가 돼 7일 오후 9시51분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김미현은 스웨덴의 마리아 요르스, 캐나다의 로리 케인과 같은 조에 속해 박세리 바로 앞 팀으로(7일 오후 9시42분) 출발할 예정.

이번 대회에는 캐리 웹.줄리 잉크스터.애니카 소렌스탐 등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아 시즌 4승을 노리는 박세리와 2승에 도전하는 김미현에게는 그만큼 우승 가능성이 커졌다.

대회가 벌어질 펜실베이니아주 버크라이컨트리클럽(파72)은 코스 길이가 6천75야드에 불과한데 5개의 파5홀이 모두 5백야드를 넘지 않고 미들홀도 4백야드를 넘는 긴 코스가 없다.

박세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9언더파 2백79타를 기록해 공동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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