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 "21세기초 7% 경제성장 가능하다"

중앙일보

입력

판강(樊綱) 등 11명의 중국 경제학자는 최근 보고서에서 개혁개방 20여년간 연평균 8.5%의 경제성장 중 자본,노동,인력 투입의 경제성장 공헌률이 6.1%, 생산성 향상의 공헌률이 2.4%에 달하였는 바, 일부 서방경제학자의 중국경제성장이 전적으로 요소투입 증가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동 보고서는 향후 중국 경제성장의 주요 제약요인을 아래와 같이 지적하고 동 문제들을 적절히 해결한다면 중국은 21세기 초에도 7%의 경제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있다.

- 수출 및 외자도입 증가세 둔화
- 토지자원 부족과 일부지역의 수자원 결핍
- 비국유경제의 높은 성장세가 자금, 기술 및 시장의 제약에
따라 한계에 봉착할 가능성
- 국유기업의 고투입 저생산 구조(전체 생산중 국유기업의 점
유율은 28%이나 고정자산투자 점유율은 55%)

* 본 정보는 한중경제교류중심 제공입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