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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백석전국요리경연대회’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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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면

23일 백석문화대학에서 열린 제1회 백석전국요리경연대회. [백석문화대학 제공]

백석문화대학은 23일 ‘제1회 백석전국요리경연대회’를 교내 외식산업관에서 열었다. 한국 식문화 발전과 한식 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 대회의 올해 주제는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한국 음식을 찾아라’였다. 외식산업학부 안종철 학부장은 “그간 국내에 여러 요리대회가 있었지만 한식 세계화를 주제로 열린 전국 규모의 대회는 없었다”며 “백석문화대학이 이런 현실을 감안해 쌀 응용, 김치 응용, 장류 응용 요리, 약선 요리(당뇨·고혈압 효능)로 나눠 전국 조리관련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자들은 이날 각 부문별 요리 실습을 통해 경합을 벌였다. 요리 전문가들은 맛·색·모양·창의성·세계화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각 부문 대상·금상 등 수상팀에 상패 및 부상이 수여됐다. 첫 대회인 올해는 4개 부문에 총 40여 개팀이 출전했다.

 부문별 대상 수상팀은 다음과 같다. ▶쌀=백석예술대학 이진희·문병진 ▶김치=문경대학 이근배·지선영 ▶장류=백석문화대학 김수철·원서희 ▶약선요리=경남도립남해대학 김택열·정성윤

 백석문화대학은 이 대회를 통해 한국 음식의 세계화를 촉진시키고, 우리 음식의 장점을 세계인의 기호에 맞게 살려 한국 식문화 발전 및 실질적 세계화에 기여한다는 생각이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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