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호원장의 척추/관절이 행복한 세상⑤]겨울철, 빨간불 켜지는 척추·관절 건강에 주의하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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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많이 온 다음 날, 빙판을 걷다가 미끄러진 주부 B씨(50세, 여). 엉덩이 부위에 골절상을 입고, 치료를 받으러 정형외과를 찾았다.

대학생 K군(24세, 남) 역시, 병원을 찾았다. 스키마니아인 그는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다가 다리에 골절상을 입은 것이다.

‘김완호정형외과’의 김완호 원장은 “이와 같이 겨울철에는 빙판에서 넘어져 관절에 손상을 입거나 겨울 스포츠를 즐기다가 부상으로 정형외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며 겨울철 관절 건강과 관련해서 주의를 당부했다.

▶ 조금만 방심하면 큰일! 겨울철 관절 부상

추운 날씨가 되면, 근육과 관절이 쉽게 경직되기 때문에 부상을 입을 위험이 있다. 특히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다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노인층의 경우 이로 인해 엉덩이, 손목 부위 골절이나 척추 골절 등 골다공증성 골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 김완호 원장의 설명이다.

이 경우, 손상 정도에 따라 소염제 복용 등의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 겨울 스포츠, 즐기는 것도 좋지만 부상에 주의하자!

겨울에 가장 많이 즐기는 대표적인 스포츠인 스키와 보드. 하지만 운동을 즐기다 부상을 당하는 사람들의 수가 해마다 늘고 있다. 주로 염좌나 골절, 찰과상, 탈구 등의 부상을 입게 되는데, 다리나 팔, 무릎관절 부상, 혹은 여러 부위에 손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다.

김완호 원장은 “미리 예방해서 사고를 방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사고를 피할 수 없었다면, 사고 후 대처방법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골절인 경우, 골절부위를 최대한 움직이지 말고,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으며, 부종일 경우에는 얼음찜질을 해 주는 것이 좋다.

▶ 척추·관절질환 환자들에게 겨울은 잔인한 계절

겨울철 넘어지거나 스포츠를 즐기다 부상을 입는 경우 외에도 기존에 앓고 있는 관절염이 악화되는 경우, 평소 허리가 약하거나 디스크 증세가 있는 환자들이 겨울철에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김완호 원장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근육과 인대의 수축으로 인해 척추·관절 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며 “가급적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 쓰고, 적당한 운동을 통해 경직돼 있는 관절과 근육을 주기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매서운 바람으로 몸도 마음도 얼어붙기 쉬운 겨울, 특히 부상과 통증이 악화될 수 있는 척추·관절 건강에 신경 써서 몸도 마음도 건강한 겨울을 보내도록 하자.

도움말: 김완호정형외과 김완호 원장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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