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신나는 공부방 꾸미기’ 동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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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선귀)와 KT&G 천안공장(공장장 최윤주)은 13일 천안 업성동에서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나는 공부방’ 꾸미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사업은 아동 가정에 사전 방문을 실시한 후 도배, 장판, 책상, 책장 등을 구입해 공부방을 꾸며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기 등의 안전점검도 함께 이뤄졌다.

 ‘신나는 공부방 꾸미기’는 자신의 방이나 책상 조차 갖지 못한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도배, 장판 등 주거환경개선과 학습의 기회를 높이기 위해 컴퓨터·책상·책장지원 등 아동들의 안정적 양육과 발달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공부방을 갖게 된 남모(17)양은 “새로 꾸며진 공부방에서 열심히 노력해 학업성적을 향상시키고 꿈을 꼭 이루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KT&G 최윤주 천안공장장은 “이 사업으로 천안지역의 저소득층 아동이 꿈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 좋은 기회들이 더욱 많이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후원문의=041-578-7173

강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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