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TIP] 생막걸리, 만든 지 3일째에 최고의 맛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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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2면

막걸리는 제조일자로부터 사흘 정도 지났을 때가 가장 맛있다고 한다. 물론 생막걸리의 경우에만 해당한다. 생막걸리는 출고한 뒤에도 효모가 살아 있어 계속 발효가 진행된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출시되는 6도짜리 막걸리의 경우 출고될 때는 5도 정도에 나온다. 효모가 막걸리 안의 당분을 분해하기 때문에 알코올 도수가 높아지고 맛도 더 시큼해진다. 일반적으로 사흘 정도에서 맛이 가장 잘 나고 열흘을 넘기면 식초로 변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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