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온누리상품권이 전북지역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올해 온누리 상품권을 92억3500만원 어치를 발행해 7일 현재 87억1300만원(94%)을 회수됐다고 밝혔다. 회수금액 면에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1위다. 발행액도 서울시 122억원에 이어 두 번째이며, 전국 평균(35억원)의 2.5배나 된다.
온누리상품권의 회수율이 이처럼 높은 것은 중·대형 할인점 등에 밀려 갈수록 위축돼 가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시민단체 등이 온누리상품권 사용운동에 적극 나선 덕분으로 풀이된다.
장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