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학생 학교운영지원비 면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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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경기도교육청은 3일 올해 본예산보다 6969억원 많은 8조9145억원을 내년 예산으로 확정했다. 중학교 학생운영지원비로 860억원을 편성해 그동안 모든 중학교가 매달 1만4820원씩 내던 것을 내지 않아도 되도록 했다. 또 2012년까지 시행하기로 했던 초등학교 전 학년 무상급식 계획을 1년 앞당기기로 하고 관련 예산으로 1959억3000만원을 책정했다. 급식비 예산의 절반은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한다. 또 학생인권조례 시행에 따른 학생인권지원단과 인권옹호관 운영 등 인성·인권교육에 13억6000만원, 안전한 학교 만들기와 25개 학생생활인권지원센터 등 학교 안전에 166억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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