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롯데캐슬 프레지던트, 노른자위 아파트 5년 전 분양가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11면

롯데건설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롯데캐슬 프레지던트(사진) 일부 가구를 5년 전 분양가로 분양 중이다. 지하 8~지상 40층 2개 동으로 아파트 114가구(전용 167~263㎡)와 오피스텔 118실로 이뤄졌다. 분양가는 3.3㎡당 아파트 1800만원 선, 오피스텔 1400만원 선이다.

 단지 지하 1층이 지하철 5·6호선 공덕역으로 바로 연결되고 마포대교·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이 가깝다. 인천국제공항철도, 경의선 복선전철 등이 뚫리면 교통이 더 좋아진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자동차로 여의도 10분대, 강남은 20분대에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여의도·강남 등 서울 도심 지역과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용산 국제업무지구 등도 가깝다. 김포공항~서울역을 잇는 경의선 복선전철이 지하화되면서 지상 철도가 있던 자리에 28만㎡ 규모의 녹지공간인 ‘그린길’이 들어선다. 주변에 도시환경정비사업 및 아현뉴타운사업 등 개발이 진행 중이다. 주변에 공덕초등, 서울여중·고, 동도중 등이 있고 숙명여대·서강대·연세대·이화여대 등이 가깝다. 인근 아현뉴타운에 특목고 설립이 추진 중이다.

 이 단지 2~8층에 피부과·한의원 등 메디컬 클리닉과 롯데시티호텔 등이 운영 중이다. 지하 1~2층에 롯데슈퍼·고급식당가·카페·병원·은행 등이 입점했고 9층은 피트니스센터·독서실·주민회의실 등이 있어 단지 안에서 ‘원스톱 리빙(one-stop living)’을 즐길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로비 프런트 서비스, 세차 서비스, 택배·우편물 24시간 배달 서비스 등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말했다. 계약 후 바로 입주할 수 있다. 분양 문의 02-706-7043.

황정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