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야당, 종군위안부 명예회복 법안 제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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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일본의 민주.공산.사민 등 야 3당은 종군위안부에 대한 정부의 사죄와 보상 등의 명예회복 조치를 규정한 '전시 성적(性的) 강제 피해자 문제 해결 촉진법안'을 지난달 28일 참의원에 제출했다. 2001년 야 3당이 공동 제출한 이래 여섯번째 제출된 이 법안은 내각부에 문제 해결을 촉진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집권당인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이 소극적이어서 법안의 통과 전망은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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