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올레길 등 조성 자연 훼손 예방 … 제주도, 최우수 그린시티 선정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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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제주도가 환경부의 ‘제4회 환경관리 우수자치단체’ 공모에서 최우수 도시로 선정돼 그린시티 대상(대통령상)을 받게 됐다. 제주도는 탐방객을 분산시킬 수 있는 순환 생태탐방로(올레길)를 조성해 자연환경 훼손을 예방하는 동시에 탐방객들에게 다양한 여가공간을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택지개발지구 내 두꺼비 산란지를 보전하고 사용이 끝난 쓰레기 매립장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충북 청주시가 받게 됐다. 연안 갯벌과 금강하구의 생태계 보호사업을 추진한 충남 서천군도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부산시 북구와 경기도 안성시, 전북 남원시는 환경부장관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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