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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1월 31일자 E9면 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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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 1월 31일자 E9면 '꼼장어 전문점' 관련 기사에 나오는 '갯장어'라는 표현을 '먹장어'로 바로잡습니다. 독자 김경환님께서 지적해 주셨습니다. 당시 본지는 일부 사전을 참고해 꼼장어의 표준말은 갯장어라고 기사화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정확하지 못한 표현이었습니다.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는 '꼼장어'라는 말이 없습니다. '곰장어'를 찾아보면 ①먹장어로 순화해 써야 함 ②갯장어의 잘못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산어보를 찾아서'를 쓴 어류전문가 이태원씨는 "일부 지방에서 갯장어를 곰장어로 잘못 부르는 경우가 더러 있긴 하지만 우리가 흔히 포장마차에서 볼 수 있는 곰장어는 먹장어가 맞다"고 확인해줬습니다. 중앙일보 어문연구소는 "'먹장어'보다는 일반에 널리 쓰이는 '곰장어'로 표기를 통일해 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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