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5월부터 '카페 + 쇼핑몰'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3면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전자상거래 업체인 '온켓'을 인수했다. 이 회사는 24일 "온켓의 지분 90%를 42억5000만원에 사들였다"고 밝혔다.

다음은 온켓을 인터넷 쇼핑몰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결합하는 새로운 개념의 첨단 전자상거래(카페스토어) 업체로 육성키로 했다.

다음의 카페와 온켓의 첨단 시스템을 결합한 통합상품으로 쇼핑몰 시장을 파고 들자는 전략이다. 온켓은 오는 5월부터 '다음온켓(onket.com)'으로 사명을 바꿔 서비스를 한다.

다음 측은 "기존 인터넷 쇼핑몰 '디앤샵'과 협력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의 대표주자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온켓의 대표는 최우정 디앤샵 대표가 겸임한다. 국내 인터넷 전자상거래 시장(접속건수 기준)에선 옥션이 선두업체이며 디앤샵. G마켓.인터파크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이원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