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매매자도 실거래가 신고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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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열린우리당은 18일 부동산 중개업자뿐 아니라 부동산을 사고 판 거래 당사자도 실거래 가격을 의무적으로 신고하는 방안을 마련토록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열린우리당은 이날 건설교통부와 부동산중개업법 개정안에 대한 당정 협의를 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요청했다고 오영식 원내부대표가 전했다. 열린우리당은 이날 또 부동산 중개업계의 요구를 반영, 공인중개사도 부동산의 공매.경매 입찰신청을 대리할 수 있도록 보완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현재는 변호사와 법무사만 공.경매 입찰신청을 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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