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고통받는 어린이에게 웃음 찾아주기 캠페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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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는 난치병에 걸린 어린이에게 웃음을 찾아주자는 ‘스마일 어게인’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이슬 판매를 통해 적립된 기금으로 심장병·소아암 등으로 고통받는 어린이 100여 명을 지원했다. [진로 제공]

진로는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상생 원칙을 갖고 있다. 직원과 협력업체뿐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든다는 게 진로의 상생 이념이다.

진로는 지난 2006년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과 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협약을 맺고 심장병·소아암 등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찾아주자는 ‘스마일 어게인’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이슬 소주 병당 3원씩을 적립해 기금을 조성,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100여 명의 아이들을 지원했다.

또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쌀을 지원하는 ‘한 잔의 사랑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해 참이슬 판매 수익금의 일부로 총 5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이 돈으로 구입한 쌀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 쌀은 독거노인 가정, 조손가정, 결식아동 가정 등 지원이 필요한 전국의 저소득층 가정과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해졌다. 10kg짜리 쌀 2만5000포가 전달됐다.

진로는 장학금 지원사업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 2006년부터 충남 홍성군에 ‘사랑의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2007년부터는 충북 충주, 제천, 단양군과 각각 장학기금 조성 협약을 맺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적립하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2007년부터 매년 4월∼10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에 서울 청계광장에 특설무대를 마련하고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청계천 문화 페스티벌’을 연다. 각종 가요제와 오페라, 뮤지컬 등 다양한 내용의 공연을 통해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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