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제전 빛낼 ‘별’들이 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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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씨는 “백제의 뛰어난 문화예술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2010 세계대백제전의 성공적인 개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충청출신 연예인으로 지역을 위해 뛰라는 특명으로 알고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말했다. 백제문화사절단에는 이들 외에도 탤런트 김민종·김현준·공형진·선우재덕·문성근·오광록·권해효씨, 가수 김흥국·탁재훈·김국환씨 등이 활동한다. 희극인 한무·김성남씨, 방송인 김재동·김승현씨, 장윤희 전 미스코리아 등도 참여한다.

이들은 신문·방송 등 각종 언론매체 인터뷰나 방송 프로그램 출연 때 백제관광과 2010 세계대백제전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해외 관광객 유치활동에도 나서 일본에서 한류드라마 콘서트, 한류스타 팬 미팅 사인회, 개그맨과 함께 하는 백제체험학습 등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투어를 할 예정이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연예인이 백제문화사절단으로 일하게 돼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라며 “이들이 홍보활동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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