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열린 제28회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계단 달려 오르기 대회에서 오스트리아 출신 안드레아 마이어가 힘차게 계단을 오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자부에서 우승한 그는 오른팔에 깁스를 한 채 86층 전망대까지 모두 1576개 계단을 11분51초 만에 올랐다. 여자 선수가 이 대회에서 11분대를 기록하긴 처음이다.
남자부에선 역시 오스트리아 출신인 루돌프 라이트베르거가 10분24초 만에 완주, 2년 연속 우승했다. 최고령 참가자인 93세 할아버지는 49분28초 만에 완주했다.
[뉴욕 로이터=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