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금감원, 정리대상 기업 57곳 판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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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금융감독원은 은행들이 지난해 하반기에 1138개 거래 기업을 대상으로 신용위험을 평가한 결과 57개 기업이 회생가능성이 없는 정리 대상 기업으로 판명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여신규모가 500억원 미만인 중소기업들이며 상장.등록사 6곳이 포함돼 있다. 또 부실화될 위험이 있는 부실징후 기업은 83개로 조사됐다. 정리 대상 기업으로 분류되면 은행들이 경매를 통한 채권을 회수하는 등 금융 지원을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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