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훈원장의 유산클리닉]”불임은 아닌데…” 습관성 유산, 자연유산 부부의 걱정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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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씨 부부는 벌써 4번의 자연유산 후에 유명한 유산클리닉을 찾다가 한방 불임치료로 잘 알려진 이종훈 원장을 만나게 되었다. 아기를 무척이나 기다렸지만 아기가 생길 때마다 번번이 잃게 되어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칠 대로 지친 상태였다.

이종훈 원장은, “호르몬 수치나 염색체에는 이상이 없었다는 진단을 받아왔지만, 한방 검사상으로 여자분이 어혈이 많고 손발과 아랫배가 차가웠다. 아기를 얻는 시기가 조금 늦춰지더라도 한 단계씩 불임의 원인을 제거해 나가야 습관성 유산이나 계류유산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씨는 건강한 임신을 위해 자궁을 깨끗하고 따듯하게 하는 조경치료부터 어혈을 없애고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한약을 복용하면서 침 치료와 뜸 치료를 병행했다. 이렇게 꾸준히 7개월을 치료한 뒤 소변 검사에서 임신 양성 반응이 나왔다.

임신 양성반응이 나와도 또다시 유산이 될까봐 걱정되는 김씨 부부는 이종훈 원장의 처방대로 임신 초기에 복용하는 한약을 복용했다. 임신 초기에는 약을 복용하는 것이 위험하지 않을까 했지만, 신기하게도 한약을 복용하면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유산에 대한 걱정이 사라졌다.

이종훈 원장은, “임신 초기에는 유산을 방지하거나 혹은 입덧으로 한약을 처방하게 된다. 이때 사용되는 한약재들은 임신기간에도 전혀 해가 되지 않는 약재로만 처방을 하게 되므로 안심하고 복용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임신 초기에 하혈같은 유산 징후가 있을 때는 소극적으로 절대 안정을 취하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하혈을 막고 태기불안을 잠재울 수 있는 유산방지 한약을 적극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이종훈 원장은, “임신 초기에 유산방지 한약을 복용함으로써 유산이 방지될 확률이 굉장히 높아진다. 그러면 설사 유산이 되더라도 후회가 적기 마련이다. 따라서 유산 징후가 있을 때는 해줄 수 있는 것은 다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충고했다.

김씨부부는 한방치료를 통해 4번이나 되었던 유산의 아픔을 딛고 건강한 자녀를 출산하는 일에 성공했다. 출산 직후에는 자궁의 수축을 돕고 어혈을 풀어주는 생화탕 종류의 한약을 복용했고 이후에는 산후보약의 한약을 처방 받았다. 요즘에는 모유수유를 위해 산모의 건강을 회복시키고 모유의 양을 늘려주는 한약도 복용중이다.

뱃속의 아기가 유산이 되는 아픔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안타까운 일이다. 습관성 유산 환자들은 임신 확인 순간부터 유산에 대한 공포와 불안에 시달리게 된다. 습관성 유산은 임신 20주 이전에 자연유산이 3회 이상 반복되는 경우를 말하지만 최근에는 2회 이상의 연속적 자연유산인 경우도 포함되고 있는 추세다.

습관성 유산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임신을 유지할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몸 상태에서 계획적인 임신을 하는 것이다. 보통 유산을 하면 3개월 후에 임신을 하라고 권유하지만 시간이 지난다고 몸 상태가 저절로 회복되는 것은 아니므로 몸의 이상을 진단받고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건강 상태를 회복한 다음 임신 시기를 잡아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유산방지를 위해 임신이 확인되면 태반이 형성될 때까지 유산을 방지하고 입덧을 완화시켜주는 한약을 복용하고 하혈이 있다면 안태시키는 처방을 복용할 것을 권한다.

이종훈 원장은, “습관성 유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스트레스를 피하며 방부제, 조미료, 발색제가 들어간 가공식품을 피하고 자연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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