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남부지방 큰 눈… 26일까지 이어질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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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경남 남해에 8.5㎝의 눈이 쌓이는 등 25일 경남지역에 폭설이 내렸다. 이날 산청은 10㎝, 거창은 6㎝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눈발은 26일 오전 남서쪽부터 차차 약해지기 시작해 전남 남해안은 이날 오전, 경남지역은 이날 낮에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 영동지방에는 이날 오후 늦게까지 눈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6일까지 예상적설량은 강원 산간과 경상도 3~10㎝이며, 전라도와 강원 동해안, 제주 산간과 울릉도.독도에는 1~3㎝의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하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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