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공립특수학교 설립 … 37개 학급 2013년 개교 목표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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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울산시교육청이 2013년 개교를 목표 장애인을 위한 공립특수학교 1곳을 설립하기로 했다.

23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24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열릴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이 학교(가칭 울산행복학교) 설립방안을 설명하고 심사를 통과하면 곧바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울산행복학교는 2013년3월 개교를 목표로 약 222억 원을 들여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반연리 519 일원 2만7000㎡의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유치원 1개 학급, 초등 12개 학급, 중·고교 각 6개 학급, 교사 순회 1개 학급, 전공과 10개 학급 등 모두 37개 학급 규모다.

울산에는 현재 공립특수학교로 울산혜인학교가 있지만 현재 학생 수가 적정 인원(210명)보다 27명이 더 많고 오는 2013년에는 과포화 상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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