駐日 美항모 함재기 훈련 한달 앞당겨 내달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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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도쿄=오대영 특파원] 주일 미군이 항공모함 키티호크 함재기의 야간출격훈련(NLP)을 당초 계획보다 한달 이상 앞당긴 내년 1월 10∼19일 실시키로 결정, 방위청에 통보했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신문은 "주일 미군은 당초 내년 2월 이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북한 핵문제로 사태가 급진전할 경우에 대비, 일정을 앞당겼다"고 전했다. 키티호크호는 NLP 후 10일 이내에 모항인 요코스카(橫須賀)기지를 출항, 일본 근해를 항해하면서 북한을 압박하는 시위행동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day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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