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페셜올림픽 폐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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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지적발달 장애인들의 스포츠 잔치인 2010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 하계대회가 16일 폐막했다.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회장 우기정)는 이날 오후 영남대 축구장에서 선수 800여 명과 자원봉사자 등 2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목별 시상식에 이어 폐막식을 열었다. 우 회장은 폐막사에서 “지적발달 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권익과 인권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선 한국·대만·홍콩 등의 선수들이 육상·축구·탁구·보체·배드민턴 등 7개 종목에서 4일간 기량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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