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개발 로켓 100% 독자개발 27일 시험발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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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첫 우주개발용 로켓이 27일 충남 서해안 ○○기지에서 시험 발사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위성을 쏘아올릴 수 있는 발사용 로켓의 기반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관계기사 5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우주개발용 로켓(KSR-3)의 개발을 완료하고, 이날 성능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시험 발사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로켓의 길이는 14m, 몸통 지름 1m, 무게 6t으로, 등유와 액체산소를 섞은 액체연료를 사용한다. 선진국들이 기술을 팔지 않아 설계에서부터 부품에 이르기까지 1백% 우리 손으로 개발했다.

박방주 기자

b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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