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국소년체전·장애인체전 특별 교통대책 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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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대전시는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대전에서는 11∼14일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9월 6∼10일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각각 열린다.

시는 대회 참가 각 시·도 선수단의 이동편의를 위해 전세버스 143대, 택시 643대 등 786대의 차량을 사전 확보, 시·도별로 버스 1∼2대, 택시 3∼5대를 배정하고 경기장 주변 버스노선을 증차키로 했다.

또 전국소년체전 전야제 행사장인 대전컨벤션센터 주변 무역전시관 등에 3054대 규모의 주차공간을,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 행사를 위한 갓길 임시 주차장 등 2400대 규모의 주차공간을 각각 확보키로 했다. 이와 함께 150여명의 교통안내 자원봉사 인원을 확보, 각 경기장 교통질서를 유지하고 분산된 경기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교통안내판도 설치했다.

자양로 등 8개 노선 8.2㎞에 대한 도로포장 정비와 133곳의 도로표지판 정비, 2335곳 가로등에 대한 밝기도 개선했다.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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