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실종 자매 것 추정 머리카락 10개씩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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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덴파사르(인도네시아)=강찬호 기자]발리섬 폭탄테러 사건 희생자들의 신원을 조사 중인 인도네시아 법의학지원팀은 한국인 실종자 문은영(31)씨 자매가 투숙했던 호텔에서 이들의 것으로 보이는 모발 10여개씩을 발견했다.

법의학팀은 16일 모발을 자매의 부친 문공하(69)씨의 타액과 함께 수라바야 소재 과학연구소에 보내 DNA검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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