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Gofl 소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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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앤스코트 오픈 부활
제2의 박세리 나오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라일앤스코트 여자오픈’이 16년만에 부활한다. 1989년부터 1994년까지 총 6차례 진행된 이 대회는 외환위기 이후 열리지 못하다가 올해 볼빅과 라일앤스코트의 후원을 받아 ‘2010 볼빅-라일앤스코트 여자오픈 J골프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다시 열리게 됐다. 총상금 4억원으로 내일(4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횡성 정우GC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하반기 첫 KLPGA대회나 다름없다는 점에서 골프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30일 열린 SBS투어 ‘제1회 히든밸리 여자오픈’이 시기적으로 앞서지만 이보미(22·하이마트)·홍란(24·MU스포츠) 등이 미국여자 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 출전을 위해 불참했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는 이들을 비롯해 유소연(20·하이마트)·양수진(19·넵스) 등 국내 톱랭커들이 대거 출전한다.

J골프는 4일부터 사흘간 매일 오후 1시 전라운드를 생중계한다.

<송정 기자 asitwer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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