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밖의 볼거리

<21일>

◇툼 레이더(KBS2 밤 11시10분)=안젤리나 졸리의 액션극. 강인한 여전사 라라 크로포트로 나온다. 지구를 정복하려는 사악한 무리에 맞서 사투를 벌인다.큰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컴퓨터 게임을 '콘 에어'의 사이먼 웨스트 감독이 연출했다.★★★

◇비상계엄(MBC 밤 11시10분)=예루살렘·텔아비브·런던·아테네·뉴욕을 잇는 테러니즘을 소재로 한 서스펜스 스릴러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는 복잡한 국제정치를 다뤘다. 브루스 윌리스·덴절 워싱턴·아네트 베닝 등의 스타들이 모였다. 에드워드 즈윅 감독.★★★

<22일>

◇쿨 러닝(KBS1 오후 4시 50분)=캘거리 겨울 올림픽에 참가했던 자메이카 봅슬레이팀의 실화를 스크린에 옮긴 코미디물. 봅슬레이 경기 장면이 꽤 볼 만하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페노미넌'의 존 터틀타웁 감독. ★★★☆

◇나이스 가이(SBS 오후 2시 20분)=청룽의 영화 중 가장 기발한 액션 장면이 많은 작품. 96년 '홍번구'로 할리우드에 화려하게 입성한 청룽의 두번째 할리우드 영화다. 바뀐 비디오 테이프 때문에 범죄 조직과의 싸움에 휘말리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