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쪽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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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현재 국내에서 시엠레아프 직항 항공편은 없다. 태국 방콕이나 베트남 호치민에서 비행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방콕에서 방콕항공(www.bangkokair.com)이 하루 4~5회, 호치민에서 베트남 항공(02-757-8920·www.vietnamairlines.com)이 하루 4회 시엠레아프행 비행기를 운항한다. 소요 시간은 1시간 정도. 왕복 항공요금은 방콕~시엠레아프 34만원. 베트남 항공의 경우 인천~호치민~시엠레아프 왕복 항공 요금이 72만4천원.

시엠레아프 공항에서 호텔 등이 몰려 있는 시내까지는 7㎞ 거리. 앙코르 유적 입장권은 1일·3일·1주일 이용권 세 종류. 가격은 각각 미화 20·40·60달러다.

아쉽게도 한국어를 구사하는 현지인 가이드는 아직 없다. 20~30달러 정도면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가이드를 하루동안 고용할 수 있다. 자동차는 하루 20~30달러, 오토바이는 6~7달러면 빌릴 수 있다.

시엠레아프 시내에는 하루 1천3백달러의 초특급호텔에서 10달러 정도의 게스트하우스까지 숙소가 다양하다.

출발 전 숙소를 미리 정한 상태가 아니라면 도착한 후 시내의 식당에서 무료 관광 안내책자를 얻으면 편리하다. 외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카페나 식당에서 숙박 시설 정보를 담은 앙코르 가이드 북을 무료로 얻을 수 있다.

앙코르 정보가 다양한 한글 사이트로는 인터넷 여행 동호회인 '트레블 게릴라'(www.travelg.co.kr)와 캄보디아 파크(www.cambodiapark.com)·주한 캄보디아 대사관(02-3785-1041·www.koreanembcam.go.kr)홈페이지를 꼽을 수 있다. 디자이너 심인보씨가 지난달 펴낸 '앙코르 기행'(새로운 사람들)도 읽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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