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유엔司 장성급회담 週內 동해선 관련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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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남북 간 동해선 연결공사를 위한 유엔군사령부·북한군 간 장성급 회담이 이번주에 개최될 예정이다.

국방부 당국자는 "우리 군 당국은 지난달 31일 유엔사와 회의를 열고, 유엔사·북한군 간 장성급 회담을 이번주 안에 개최할 수 있도록 유엔사가 북한에 제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남북 간 동해선 철도 연결구간 중 비무장지대(DMZ)내 공사를 하려면 '동해선 비무장지대 일부 구역 개방에 대한 국제연합군과 조선인민군 간 합의서'를 우선 합의해야 한다"면서 "이 합의를 통해 동해선의 DMZ 내 관리구역에 대한 행정적 관리권을 우리 군이 유엔사로부터 위임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석 군사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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