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출판]모험심 가득한 부부의 태국 체험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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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별난 부부의 유별난 태국여행기. PC통신 여행동호회에서 채팅을 통해 알게 돼 세번 만난 끝에 결혼한 부부가 가이드북 작가인 남편의 출장을 겸해 태국으로 배낭여행을 떠난다. 공항에서 노숙을 하며 첫날 밤, 부부싸움 끝에 가출( ? ) 했다가 방콕 대로에서 대성통곡, 코끼리 똥을 이정표 삼아 산악트레킹 등 1백50일간의 여행은 사건투성이다. 새로운 것이면 무조건 도전부터 해보는 모험심, 궁금한 건 절대 참지 못하는 왕성한 호기심이 이들의 최고 장비. 유서 깊은 유적지, 이색적인 볼거리, 다양한 음식문화 등에 관한 감칠 맛 나는 체험담을 듣다 보면 "나도 한 번 떠나볼까"하는 생각이 든다. 부록으로 여행기간별 루트 짜기, 기본 물가와 하루 생활비 등 핵심 정보를 더해 초보자도 알차게 태국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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