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조영 7단 6연승 명인전 도전권 따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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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1면

안조영7단(23)이 명인전 본선리그에서 파죽의 6연승을 기록하며 이창호 명인에 대한 도전권을 따냈다. 안7단은 6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유창혁9단과의 대국에서 백으로 반집승을 거두고 본선리그 전승을 기록함으로써 이세돌3단과의 나머지 대국과 상관없이 도전권을 확정지었다. 동률2위의 이세돌3단과 조훈현9단은 4승2패를 기록 중이고 유9단은 2승4패.유창혁9단은 후지쓰배 결승전에 이어 연속 반집으로 분루를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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