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의 신』 인세 2000만원 위스타트 운동본부에 기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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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잘 하는 비법을 소개한 단행본 『영어의 신』(중앙m&b)의 공동 저자인 대학생 4명이 16일 서울 순화동 중앙일보 6층 대회의실에서 인세 2000만원 전액을 위스타트(We Start) 운동본부 조성열 사업국장에게 전달했다. 이들이 기부한 돈은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아동들에게 언어를 가르치는 사업 등에 쓰인다.

기부자들은 “공부 방법을 소개한 책의 인세가 저소득층 아동의 가난 대물림을 끊어주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곧 위스타트 마을 어린이들의 멘토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조 사업국장, 저자 유기성(연세대 경영 3년·군복무·24)·손주현(고려대 법학 4년·24)·이선경(연세대 경제 4년·23)·송요훈(서울대 법학 3년·22)씨.

김종학 중앙m&b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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