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美 문화원 방화사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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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광주사태의 기억이 생생한 시절인 1982년 3월 18일 벌어진 대학생 시위로 당시로선 충격적인 반미(反美)구호가 등장했다. '80년대 반미 투쟁의 효시'로도 불리는 이 시위를 주도한 인물이 문부식씨다. 당시 미 문화원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미처 불을 피하지 못하고 한 청년이 질식사했다. 그 청년의 이름은 장덕술이다.

왼쪽은 문씨 등의 사형확정을 보도한 83년 3월 8일자 중앙일보 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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