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근무자 위장 장애 가능성 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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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근무자는 위궤양.대장염.변비 등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고 미국 국가직업안전보건연구소가 지난해 12월 30일 밝혔다. 연구진은 야간 근무자들은 수면 장애가 생길 수 있으며 불규칙적인 근무 시간대는 식사와 소화를 조절하는 인체 내부의 시계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자동차 공장 근로자 34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야간 근무자들은 소화불량.복통.식욕감소.설사 등 위장 장애 증상을 더 많이 보였으며 세 명 중 한 명은 위궤양.대장 폴립 등 병을 앓고 있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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