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실업계고 포함 자율학교 13곳 추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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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학생을 전국에서 선발할 수 있고 교육과정 편성·운영도 자율적으로 할 수 있는 '자율학교' 13개가 추가 지정돼 내년에 전국적으로 44개의 자율학교가 운영될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7일 "지난 3월까지 전국적으로 31개교가 자율학교 전환을 신청한데 이어 지난달 말까지 6개 시·도 13개교가 자율학교 전환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서울의 서울예고·선화예고 등 2개 ▶울산의 울산예술고 1개 ▶강원의 홍천정보과학고·삼척전자공고 등 2개 ▶전북의 세인고·전주예술고 등 2개 ▶경북의 경북외고·안동생명과학고·금오공고·경주화랑고·풍산종고 등 5개 ▶경남의 창녕공업고 1개 등이다.

지난 3월에 신청했던 31개교는 대부분 농어촌 고교·특성화 고교·예체능계 고교였던 것과 달리 이번에 신청한 학교에는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와 실업계고까지 포함됐다.

정현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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