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뱅킹으로 지방세 납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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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서울시는 3일 인터넷 지방세 자동납부 전산망인 'etax시스템'과 각 은행의 인터넷 뱅킹시스템의 연계망을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일반 시중은행의 인터넷 뱅킹시스템에 접속한 뒤 시의 etax시스템(etax.seoul.go.kr)에 연결해 재산세·종합토지세·자동차세 등 14개 지방세를 온라인으로 내면 된다. 사전에 납부대상 지방세와 일자 등을 지정하면 당일 자동납부된다.

지금까지 시민들은 지방세를 납부하기 위해 거래 은행을 찾아가거나 시의 etax시스템을 거쳐 해당 은행에 접속해야 하는 등의 불편을 겪어 왔다.

이 때문에 지난해 6월 납기분 자동차세의 경우 전체 부과 2백42만4천건 가운데 인터넷 납부 건수는 6천1백23건(0.25%)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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