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렌스탐 6승 '입맞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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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못말리는 골퍼'였다. 소렌스탐은 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 매리어트 시뷰 리조트골프장 베이코스(파71·5천5백6m)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숍라이트클래식(총상금 1백20만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백1타로 역전 우승했다. 벌써 올시즌 6승째로 통산 37승을 기록, LPGA투어 최고 선수임을 재확인했다.

시즌 두번째 10위권 입상에 도전한 이정연(23·한국타이어)은 버디 4개, 보기 4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4언더파 2백9타로 공동 19위에 그쳤다. 박희정(22·CJ39쇼핑)은 공동 42위, 펄 신은 공동 60위(2백15타)에 머물렀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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