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숍라이트클래식 1R] 이정연 공동15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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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올해 신인왕 후보 이정연(23·한국타이어)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숍라이트클래식(총상금1백20만달러)에서 박세리(25)와 김미현(25·KTF)의 자리를 대신했다.

이정연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 매리어트시뷰리조트골프장 베이코스(파71·5천5백6m)에서 막을 올린 대회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5위를 달렸다.이정연은 16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았으며 버디와 보기를 2개씩 기록했다.

함께 출전한 박지은(23·이화여대)은 5오버파 76타로 부진한 성적을 낸 후 경기를 포기했다.

박희정(22·CJ39쇼핑)은 아이언샷이 흔들려 2오버파 73타로 공동 82위에 그쳤으며 펄 신(35), 이선희(28), 제니 박(30) 등은 3오버파 74타로 공동 95위에 머물렀다.

케이트 골든(미국)은 7언더파 64타의 호조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주부 골퍼 줄리 잉크스터(미국)와 로리 케인(캐나다)은 6언더파 65타로 골든을 1타 차로 추격하고 있고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3언더파 68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김미현과 박세리는 대회에 불참했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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