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경기장에 월드컵 기념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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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 월드컵 기념관이 생긴다.

서울시는 24일 월드컵 개막전이 열린 상암경기장 1층에 4백평 규모의 월드컵 기념관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기념관에는 경기 중 사용된 피버노바 축구공과 한국 및 출전국 선수들의 축구복은 물론 이번 월드컵과 관련된 각종 자료와 사진·조형물이 전시될 예정이다.'붉은 악마' 등 서포터스와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자료 및 기념물도 함께 선보인다.뿐만 아니라 월드컵 준비 과정과 진행상황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월드컵 백서 발간 사업도 추진 중이다.

시는 오는 7월부터 전시물 리스트 분류작업에 들어가 내년 초 기념관을 개관할 계획이다.

박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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