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한인회 응원준비 완료 .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8면

○…6천여명의 홍콩 교민들이 22일 한·스페인전을 앞두고 한국팀에 '붉은 태풍'을 보낼 채비를 마쳤다.

홍콩 한인회는 이날 홍콩 섬 노스포인트에 있는 하버 플라자 호텔의 중식당을 3만5천홍콩달러(약 5천6백만원)에 빌려 5백여명이 한마음으로 '붉은 함성'을 지르기로 했고, 나머지 교민들도 50~1백명씩 모여 대형 스크린이 있는 호텔바나 음식점에서 응원할 계획을 세웠다.

한편 홍콩의 동방일보는 "한국이 이탈리아를 이기는 바람에 막대한 손해를 본 축구도박 마피아가 그날 주심을 봤던 에콰도르 심판을 살해할 계획을 세워놓았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